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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카페에 가면 자리를 차지한 채 몇 시간씩 공부하거나 일하는 분들, 쉽게 볼 수 있죠. 바로 ‘카공족’. 하지만 이들 때문에 실제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들이 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.
최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카공족 문제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조치를 내놓았습니다.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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🪧 “30분 이상 자리 비움 시 정리될 수 있습니다”
해당 스타벅스 매장에 붙은 안내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.
“30분 이상 좌석을 비우실 경우, 파트너가 자리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.
이후 물품은 매장 내 분실물 보관함에 보관됩니다.”
스타벅스 측은 해당 매장에서 도난 및 분실 사고가 잇따르자, 고객 안전을 이유로 이 같은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다만, 이 정책은 모든 매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
📉 커피 한 잔으로 몇 시간? 매장 입장도 이해해야
한국외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4100원짜리 커피 한 잔의 손익분기점은 약 1시간 42분입니다. 이 시간을 넘겨 머무를 경우, 매장 측은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.
실제로 일부 손님은 프린터기까지 들고 와 전기까지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는데요. 지난해 경북 안동의 한 스타벅스에서는 프린터기, A4 용지 묶음, 서류 더미를 펼쳐 놓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.
💬 누리꾼 반응은? “스터디 카페 가라!”
- “이제야 뭔가 해주네. 이게 맞다.”
- “짐만 던져놓고 밥 먹고 오더라. 여긴 창고냐?”
- “공부할 거면 스터디 카페를 가야지…”
🧠 집중 잘되는 공간 찾고 계세요?
✍️ 마무리하며…
카페는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. 한 잔의 커피로 수 시간 자리를 점유하는 것이 과연 ‘합리적 소비’일까요?
카공족 문화, 이제는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볼 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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